[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영숙)는 2023년도 제1회 초중고 검정고시에 응시한 84명(고졸 63명, 중졸 19명, 초졸 2명) 전원합격의 쾌거를 거두었다.

정영숙 센터장은 “100% 전원합격의 결과는 쉽게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의 성실함과 그 과정을 묵묵히 지도해주신 12명의 학습 멘토단의 열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에 우수한 실력으로 합격한 A양은“혼자 해결하기 힘든 게 있었는데, 그때마다 함께하는 꿈드림 센터 친구들과 따뜻하게 격려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도움이 컸다.”라며, “결과가 좋게 나와서 검정고시로 대학 갈 거다. 그래서 대학입시 1:1 컨설팅과 입시설명회에 신청했다.”라고 말하며 의지를 더 했다.

현재 센터에서는 8월에 있을 2차 검정고시 학습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교재 및 인터넷 강의 지원 등과 청소년의 직업체험, 자격취득 등을 위한 자립에 필요한 도움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한밭청소년문화재단 송영동 이사장은“학교 밖 청소년이 학력 취득 및 대학입시까지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며 그 외에도 진로의 고민을 덜 수 있게 직업 체험 및 자격 취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청소년이 센터를 방문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수탁법인의 (사)한밭청소년문화재단(이사장 송영동)에서는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장학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난 5월 9일에 열린 2024년도 입시설명회(Dream을 향한 입시 로드맵) 공동 주최자로 나와 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월평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 체험 및 취업 지원, 자립 지원, 동아리 활동, 건강검진 등 청소년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042-527-138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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