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청소년을 위한 터전을 옮겼습니다."

(사)한밭청소년문화재단(이사장 송영동)·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영숙)는 6일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한밭청소년문화재단 임원진과 아동·청소년 유관기관장과 실무자,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과 보호자 등 약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식과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여성가족복지과의 경과보고 후 사단법인 한밭청소년문화재단 송영동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뜻깊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청소년들을 지원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개소식이 마무리됐다.

이날 대전 서구지역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를 격려하기 위한 이벤트가 진행됐고,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이전한 센터는 월평로 71 태호빌딩(월평동) 3층과 4층의 공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3층)는 185㎡ 규모에 사무실, 교육실, 상담실, 동반자실 등을 갖췄다.

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4층)는 195㎡의 공간에 사무실, 활동실, 교육실, 상담실 등을 조성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송영동 이사장은 "새로운 공간에서 시작되는 만큼 서구지역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해 쾌적한 문화 활동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숙 센터장은 "센터 확장 이전을 통해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청소년을 위해 보다 다양한 활동 지원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영동 이사장은 “사단법인 한밭청소년문화재단에서는 청소년문화활동과 장학사업을 비롯해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다”며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042-527-3112, 국번없이 1388)는 청소년의 개인상담(인터넷 과다사용, 대인관계, 정신건강, 진로 등), 심리검사, 집단상담, 부모교육 등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또 “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2-527-1388)는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그만 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지원, 건강검진 지원, 학습 멘토링, 문화(직업)체험, 자격증반 운영 등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