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가 6일 월평1동에 청소년을 위한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새둥지를 마련하고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서철모 구청장을 비롯해 전명자 구의회 의장과 청소년 유관기관 단체장 등 각계각층 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식 주요 참석자들 모습. 사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서철모 청장, 전명자 의장
센터는 2007년 개관 이후 청소년 상담과 복지 이용 증가로 청소년이 접근하기 좋은 입지로 이전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서구는 지난 2022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한밭청소년문화재단과 사무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이용 청소년의 복지증진과 접근성을 고려해 15여 년 만에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


서철모 청장은 "청소년기는 신체적·정신적 성장과 발달의 과도기로 심리적·정서적 상담이 필요한 시기이다. 청소년의 마음 놀이터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역할이 매우 종요하다"며 "우리 지역 청소년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평1동(월평로 71)에 위치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체 면적 526.71㎡로 3층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4층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1대 1 개인상담실, 집단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교육실, 정보검색실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