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활동보고대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행사는 축소되어 시상식 위주로 진행하였으며 내빈소개, 시상 및 장학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김창관 의원, 대전서부경찰서 심국보 경감, 대전청소년자립생활관 김천수 관장을 비롯하여 청소년지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날 활동보고대회에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에 기여한 청소년상담자 및 지도자에게 개인표창(10개)을 수여하였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 및 학교밖 청소년을 위해 학습지원을 돕고 있는 멘토단에게 소정의 장학금 및 격려금을 전달하였다. 또한 청소년 육성과 위기(가능)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해준 김창관 서구의회 의원과 ㈜제이푸드테크 김지현 대표이사에게 사회공헌상을 전달하였다.

김명수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청소년의 성장 및 발달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흔히들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는데, 청소년들이 인생이라는 긴 길을 뛰어나갈 때 우리 청소년상담사 및 지도자들이 페이스메이커처럼 옆에서 다독여주고 함께 나아갔으면 한다. 그것이 진정한 동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기복 이사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블루로 청소년들이 무척이나 힘들었다. 지역사회의 여러 유관기관과 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선생님들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지금까지 힘내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청소년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동행해주시길 바란다. 2020년도 수고 많으셨다.”라고 역설했다.

장종태 대전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라나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의 꿈을 지켜주고자 노력하시는 김명수 센터장님께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통해 마음을 전하였다.

박범계 대전서구의원 역시 “청소년 심리상담과 학습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무한히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축사를 전하였다.

한편 (사)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 김기복 이사장(MG대전서부새마을금고, 도마동 소재)이 운영하는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042-527-3112, 국번없이 1388)는 청소년들의 개인상담(대인관계, 진로, 학업 등),심리검사, 집단상담, 학부모상담 등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2-527-1388)는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그만 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지원, 건강검진 지원, 학습 멘토링, 문화(직업)체험, 자격증반 운영 등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