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한성일기자] ㈜ 빗썸코리아(대표 최재원)는 최근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회장 라형규)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 마스크 1만 장을 지원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공적마스크가 공급될 시기에 학생증과 여권으로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신분증(학생증, 청소년증)이 없는 문제로 차별을 받아왔었다. 이에 공적마스크를 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컸고 일부 경제적 취약가정의 학교 밖 청소년들은 더욱더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이러한 어려움을 인지한 (주)빗썸코리아에서는 마스크 공급을 받지 못했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긴급으로 마스크 만 장을 지원했다.

최재원 (주)빗썸코리아 대표는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코리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빗썸 상장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회원 및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학교 밖 청소년 마스크 지원도 기부캠페인을 통해 확보된 마스크를 기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라형규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회장은 "청소년증이 없거나, 청소년증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공적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코로나-19 예방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김민숙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대외협력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도움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손길들이 모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것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조속히 마스크를 전달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김 센터장은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업에 대한 불안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청소년이 늘고 있어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화상담과 사이버상담을 통해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청소년 심리 건강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상담 문의는 042-527-3112나 국번 없이 청소년전화1388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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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200412010003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