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5. '스마트미디어를 스마트하게 쓰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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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미디어를 스마트하게 쓰는 길'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 하는 캠프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민숙)는 인터넷·스마트폰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인식하고
올바른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초등학교 4~6학년의 청소년과 학부모로 구성된 23가족 50여 명과 1388청소년지원단
대학생 멘토를 비롯한 심리상담전문가 등 70여명과 함께 ‘2019년 스.스.로. 가족치유캠프’를 진행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유성유스호스텔(대전 유성구 계산동)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하고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했다. 또 사단법인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과
MG대전서부새마을금고, MG마트, 성심당 등 후원으로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지정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스마트미디어를 스마트하게 쓰는 길:路’이라는 주제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을 익히고,
부모-자녀 간의 이해를 넓히는 기능적 의사소통을 위한 집단상담과 역할극, 부모교육이 이루어졌다. 또 인터넷과 스마트폰
대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실내야구와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화이글스와 함께 진행된 실내야구 ROCK&BALL은 좁은 장소에서 적은 인원이 쉽게 할 수 있는 대안활동으로 참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 황 모 씨(48)는 "오랜 시간 아이와 함께 한 활동이 너무나 오랜만이라 정말 소중했다”며
“내 아이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 정 모 군(13)은 "ROCK&BALL 게임을 하면서 너무나 재미 있었다”며 “집에 돌아가서
스마트폰 게임 대신에 친구들과 함께 또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숙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대신 부모님 손을 꼭 잡고 캠프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스마트폰으로 소통하는 것이 아닌, 가족 안에서 소통하는 건강한 가정이 지속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042-527-3112, 국번없이 1388)는 (사)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김기복 이사장,
MG대전서부새마을금고, 도마동 소재)에서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다.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개인상담(대인관계, 진로, 학업 등),심리검사, 집단상담, 학부모상담 등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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