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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 학교폭력 피해 자녀를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2-21 15:11 | 조회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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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안전 확보에 힘쓴다.
우선 같은 피해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동안은 등하교 길에 동행하여 피해발생 위험을 줄이고, 담임선생님께도 알려서 학교생활에서 세심한 주의를 부탁하여야 한다. 무엇보다 아이를 안심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데, 부모가 늘 지켜보고 있을 것이며,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
둘째, 객관적 사실 및 현재의 상태를 파악한다.
내 자녀의 입장에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건의 개요, 진위여부, 피해 기간 및 강도, 가해자의 신상 파악 등을 한 후, 원인을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내 아이가 문제의 원인을 제공하였을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경우라면, 자녀의 사회성이나 언행, 친구를 대하는 태도 등을 살펴 잘못된 점을 고쳐주어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자녀의 상처 및 심리 상태에 대한 파악도 매우 중요한데,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건강 진단 및 심리검사를 통해 현재의 피해 정도와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보고 각각에 대한 조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사건 처리를 위한 도움을 요청한다 .
학교폭력문제는 학교에서의 처리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학교와 담임선생님께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개별적으로 처리한다거나 그냥 덮어두고 넘어간다면 문제의 재발뿐 아니라 또 다른 피해 학생을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공식적인 처리 절차를 밟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돕는다.
내 자녀가 밖에서 맞고 들어온다는 것은 부모로서 매우 속상한 일이다. 하지만 당사자인 아이의 마음은 더욱 힘들고 괴롭다는 것을 기억하고,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자녀를 비난한다거나 너도 때려주라는 식의 공격성을 부추기기보다는 지지와 격려를 통해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다섯째,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지속적으로 자녀의 학교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자주 대화를 하면서 다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

<피해야 할 말> 자녀가 피해를 당했을 때, 이런 말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넌 왜 그렇게 바보같이 당하고만 있니?
- 별거 아니야, 엄마, 아빠도 다 맞으면서 컸어.
- 그거 하나 해결 못하면 인생의 실패자가 되는 거야.
- 너도 싸워. 맞고만 있지 말고 너도 때리란 말이야.
- 엄마 아빠가 다 알아서 할 테니 넌 가만히 있어.
- 시간이 해결해 줄 거야.
- 엄마 아빠 말고 아무한테도 너 맞은 얘기 하지마. 그러면 널 깔볼 거야.
- 친구 같은 건 없어도 되니까 공부만 신경 써.

<해주어야 할 말> 피해 자녀에게 이렇게 말해 주면 도움이 된다.
o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구나.
o 엄마 아빠가 지켜보고 있을 테니 걱정하지 말아라.
o 그래도 이렇게 잘 버텨온 것을 보니 훌륭하구나.
o 도움을 청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란다.
o 싫은 것을 싫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용기 있는 사람이야.
o 자, 이제 우리가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같이 이야기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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