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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이해하기 - 대인관계 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7-23 13:56 | 조회 727 | 댓글 0

본문

3. 친구관계 형성에 영향을 주는 개인적 특성들은 무엇인가요?

(1)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능력

(2)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

(3) 갈등을 건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

(4) 성격 좋고 리더쉽이 있는 것

(5) 자신을 개방하고 상호 비밀을 지킬 수 있는 능력

(6) 무언가 나누어 쓸 수 있는 관계능력

4. 또래관계를 잘 맺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1) 지배적이며 조종하는 유형

자신보다 약한 아이들을 조종하여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킴. 이들은 리더십은 있으나 또래를 배려하고 돌보는 진정한 그것은 아니다. 공부를 잘하거나 모범생으로 평가받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교사나 부모는 이들이 괴롭힘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못 알아차릴 수 있다.

(2) 공격적이고 가학적 유형

또래들과 일상적인 관계를 회피, 그러나 자신이 기분이 나쁠 때 폭력을 휘두르거나 괴롭힌다. 무법자이나 평소에는 괴롭히는 일이 드물다. 어떤 경우에는 또래들을 어린 아이 취급하기도 하며, 그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면 또래는 피해를 당하게 된다.

(3) 기생적 유형

속칭 똘마니 유형으로, 독립적인 힘도 없으면서 힘센 아이 밑에서 그들의 힘을 믿고 또래들을 괴롭히는 아이들. 갈등 상황을 많이 만들고, 학교폭력을 주도하기도 한다. 자존감이 낮으며 강자에게는 약하고, 그 반대도 군림하는 비굴한 또래관계를 보임.

(4) 고립적 의존유형

또래들에게 정서적으로 의존하는 아이들이다. 대체로 친구가 1-2명 뿐이며 다른이들과는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한다. 이 소수의 친구들에게 과도하게 의존하며, 그 관계가 위협받으면 심각한 부적응 현상을 보인다.

(5) 경쟁적 질투유형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하며 그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려고 한다. 대인관계는 피상적이며, 내적 갈등과 불안이 많다. 경쟁에서 지는 것을 못 참아하며 미워하는 또래들이 많고, 사소한 일에 적대감을 표출하기도 한다. 끊임없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싶어하기 때문에 또래들로부터 배척을 당하기 쉽다.

(6) 좌절에 따른 회피유형

또래 관계를 두려워하며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또래 관계를 원하나, 오랜 대인관계에서의 좌절로 인해 또래관계를 회피한다. 상습적인 폭력 피해자의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정신질환을 겪는 경우도 있다.

(7) 나홀로 유형

이들은 또래관계를 맺으려 하지 않고 혼자만의 생활을 유지하려 한다. 이들은 늘 외롭고 우울하다. 흔히 또래들로부터 관계에서 분위기 파악이 느려 '형광등'이란 별칭이 붙는다. 또래들은 그를 답답해하거나 재미없는 아이로 취급한다.

5. 부정적 또래관계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개인적 요인들

(1) 낮은 자존감과 성공 정체감이 부족하다.

자기에 대한 왜곡된 평가나 사회나 자신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으로 인해 대인관계가 어렵게 된다.

(2) 공감능력, 자기개방능력의 부족 등 세련된 사회적 기술이 부족하다.

이들은 자기개방에 대해 두려워하고, 자기개방의 속도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며, 또래에 대한 비현실적 기대를 가지거나, 대인관계에서의 감정관리 능력이 부족하다.

(3) 지나친 이기적 경쟁심이 대인관계를 어렵게 만든다.

(4) 자신에 대한 부정적 신체이미지가 특히 청소년의 또래관계를 어렵게 한다.

자신이 자기를 보는 것처럼 남들도 볼 것이라는 청소년기의 독특한 사고 특성으로 인해 더욱 대인관계에서의 불안이 가중된다.

(5) 왜곡된 사회학습이 청소년들의 또래관계를 어렵게 한다.

매스컴에서 볼 수 있는 과장되어 그려진 비행집단의 행동은 청소년들의 또래관계를 왜곡시키기도 한다.

부모관련 요인들

(1) 부모와의 불안정한 애착관계

부모와의 애착 관계가 형성되어야 할 시기에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거나 대리 양육자에 의해 불안정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또래관계에서도 공감 능력이나 문제 해결력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

(2) 과잉보호

부모의 과잉보호 속에서 자란 아이는 자기 표현을 잘 하지 못하고 자신감이 부족해 또래관계에서도 소극적이고 위축된 행동을 보이기가 쉽다.

(3) "공부만 잘하면 된다" 를 강조하는 가정환경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남이 모든 것을 다 해 주는 분위기에서 자랄 확률이 높다. 이로서 남이 모든 해 주고 의존하는 태도가 몸에 밸 가능성이 크며, 자기가 원하는 대로 친구들이 따라 주지 않으면 파괴적 행동을 할 수가 있다.

(4) 지나치게 간섭적이고 완벽주의적인 부모

친구관계에서 소극적으로 될 수 있다. 자신의 감정표현을 어려워하며, 부모에게 인정받는 경험이 드물어 실수를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 역시 잘 인정하지 못하게 된다.


출처 :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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