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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시기의 부모의 7가지 태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1-14 16:29 | 조회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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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사춘기를 이해하고, 함께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의 손을 잡고 걸음마를 하던 아이가 두발로 걸어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걸어가듯 여자아이는 만 11~12세 즈음, 남자아이 만 12~13세 즈음 사춘기가 시작되고, 신체적 2차 성징들을 경험하기 시작합니다. 이 때가 성장기에 두 번째로 맞는 급성장시기입니다.


사춘기 급성장


사춘기 성장은 몸을 이루는 세포의 크기가 커지고 세포의 수가 많아져서 몸과 장기의 크기가 커지며 무게가 급격히 증가하며 키와 몸무게, 골격, 생식기관의 발달과 호르몬의 변화가 특징입니다. 개인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여자는 11세경, 남자는 13세경에 사춘기를 시작해 4년 정도 지속됩니다.


요즈음 아이들 성장은 부모 세대보다 최소 2~3년은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부모 자신의 사춘기와 비교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요즘 아이들은 풍족한 식생활 덕분에 영양 상태가 좋아지고 성장이 빨라져서 체지방이 많아지고,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와 환경호르몬, 게임중독 등 다양한 사회환경과 핵가족화에 따른 가정환경의 영향으로 사춘기가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사춘기에는 아이의 몸이 성장하면서 성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합니다. 남자아이는 몽정, 여자아이는 초경이 대표적인 신체적 특징으로 나타납니다. 체형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성적 성숙이 드러나는데, 남자아이는 목소리가 굵어지고 가슴과 어깨가 두꺼워지며 넓어집니다. 여자아이는 골반이 넓어지고 유방도 발육되고 몸매가 풍만해집니다.


사춘기 급성장


 

성기의 성숙과 함께 성에 대한 관심과 성적 충동이 높아지며, 외모와 이성에 대한 관심, 친구들과의 소통이 늘어나면서 부모나 가족에게는 방문을 닫아 걸어 잠그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서적으로 자아의식도 높아지고 주위에 대한 부정적 태도도 강해지며 부모의 구속이나 간섭을 싫어합니다. 반항적인 성향이 나타나고, 소년기에서 어른이 되는 과정을 겪어가며 정서와 감정이 불안정합니다.


하지만 부모가 체감하는 아이들의 사춘기는 갑작스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반항하고 문을 걸어잠그는 아이에게 당황하게 되는거죠. 아이는 자신의 신체 변화에 당황하면서 부모에게 잘 안보여 주려고 하고, 이것을 문제 행동으로 보이기 시작할 때 사춘기가 왔음을 알아채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이가 사춘기 급성장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부모가 사춘기의 시작을 함께 준비하고 알려야 합니다.


1 신체변화를 함께 이해하세요 | 사춘기 시작 전 아빠와 아들이, 엄마와 딸이 함께 목욕하며 신체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익힙니다. 부모는 아이의 변화 상태를 살필 수 있으며, 곧 다가올 2차 성징인 첫 몽정과 초경할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습니다.


2 딸은 성조숙증이 아닌지 살펴보세요 | 딸은 아들에 비해 성숙이 빠릅니다. 초등학교 입학할 때 체중이 증가하는 딸의 신체 변화를 세심히 살펴서 비만이 성조숙증이 되지 않도록 살펴줘야 합니다.


사춘기 급성장


3 딸과는 대화를, 아들과는 함께 운동을~ | 사춘기 딸은 감정기복이 심해 감정 표현 또한 활발해 지는데, 함께 대화를 자주 하면서 친밀감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아들은 자신의 감정 표현에 서툴고 말수도 줄어들어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는 신체활동이 적극적인 운동을 함께 하면서 아이의 감정을 알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아이의 말에 경청하고 공감해 주세요 | 사춘기 아이들은 친구와 어울리며 소속감과 동질감을 획득하는 시기로 친구 사귀는데 비난과 간섭보다는 경청과 공감으로 관심속에서 대화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사춘기 성장통을 잘 이겨낼 수 있게 해주세요 | 사춘기는 마음보다 몸이 먼저 자라면서 성장통이 옵니다. 이 성장통은 뼈와 근육이 한창 자라나야 하는데 부족할 때 오는 현상입니다. 보통 부모는 아이의 성장시기 때 키가 크려고 한다며 좋아하기만 하고 아이가 겪는 통증은 잘 알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통증이 지속적이지 않고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현상이 한동안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땐 성장통의 원인을 알고 적절한 치료를 해줘야 합니다. 칼슘이 부족하거나 뼈의 형성을 돕는 신장의 기운이 약하거나 적절한 신체활동과 하체운동부족을 원인이므로, 이를 보충해주면서 성장통에서 벗어나게 도와줘야 합니다. 심한 경우 아이가 성장통으로 밤에 울 수도 있으니 너무 가볍게만 여기지 마세요.


성장통이 왔을 때는 찜질, 하체를 강화하는 스트레칭과 운동, 적절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신장의 기운을 북돕습니다. 또한 바르지 못한 자세를 교정하거나 인스턴트음식과 탄산음료 등 성장을 저해하는 식품군들은 칼슘이 몸에 흡수되는 것이 방해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적절한 검사와 사춘기 몸의 변화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면서 성장통이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것이라는 걸 아이에게도 이해시킵니다.


6 사회성을 키워줄 수 있게 도와주세요 | 사춘기의 이해되지 않는 행동들은 ‘그 나이 때는 다 그렇지’라고 단순히 발달과정이나 호르몬 탓으로 돌리기만 하면 안됩니다. 아직 뇌가 성숙되지 못해 다른 사람의 관점과 자기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미칠 영향을 예측하지 못하므로 부모는 아이가 좀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과 주변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성과 사회성, 공감능력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사춘기 급성장


7 학습스트레스트를 잘 이겨내게 해주세요 | 사춘기의 신체적 정서적 불안정시기에도 공부는 계속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학습 스트레스나 자신이 속한 현실에 대한 불만을 탈피하고 싶어 아이들은 여러 반항행동을 보입니다. 그중 요즘 많은 문제로 떠오른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 중독의 경우 점점더 아이를 세상으로부터 소외시키며,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기 보다는 더 많은 스트레스를 줍니다. 이 시기 학습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대신 아이는 스스로 공부하고 싶어합니다. 무조건 공부를 강요하기 보다는 아이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스스로 이유를 찾을 수 있게 해주세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동기는 스스로 '하고 싶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랍니다.


이상으로 사춘기 급성장 시기 아이의 신체와 마음을 잘 다스리는 7가지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잘 이해되지 않는 시기가 사춘기인 것 같아요.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부모가 도와줘야 할 것은 '멋진 어른'의 과정을 잘 겪을 수 있도록 이해하고 뒷받침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춘기 시기동안 아이와 원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가장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부모도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출처: http://blog.khbaroker.com/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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