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자료실 > 가정문제

본문 바로가기


상담 자료실 > 가정문제

알림마당
공지사항

아이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스스로 교육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1-14 16:06 | 조회 1,024 | 댓글 0

본문

아이가 묻는다. "엄마, 공부는 왜 해야하는데?"

이어 엄마가 대답한다.

"좋은 대학 가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지"
"지금 공부 안 하면 어른돼서 고생해"
"얘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공부를 해야 훌륭한 사람이 되지" 등등

이렇게 대답하면 아이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하는 동기를 찾을 수가 없다. 그냥 성적을 얻기 위해 고생하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힘들어도 해야 하는 역경, 고난으로 생각하게 된다.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어차피 성인이 될 때까지, 아니 성인이 돼서도 공부를 해야 한다면 즐기면서 하는 것이 좋지 않나? 

아이에게 좋은 공부습관을 만들어 주는 부모란 아이 스스로 생각을 통해 동기를 찾아서 무언가를 하도록 이끌어 주는 부모를 말한다.

그러면 어떻게 대답해주는 것이 좋을까?

최소한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며 왜 공부를 해야 하는 지 아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역으로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네가 좋아하는 컴퓨터게임을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가 필요할까?"
"그렇게 좋아하는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가 된다면 얼마나 즐거울까?"
"우리 영식이는 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영식이는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등등

이 방식은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갖도록 하는 '내적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렇지 않고 성적, 성과만을 놓고 다그치거나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행위는 결코 바람직 하지 않다. 그렇게 아이를 키우면 타의 모범이 되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 힘들다.

특히 아이가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성취감과 보람을 맛보게 하면 "공부라는 것이 즐거운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다. 그렇게 되면 부모의 간섭은 이제 필요 없다. 부모는 아이가 목표를 설정해서 공부를 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 부모는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잘 듣고 그 목표를 실현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는 얘기다.

그런데 대한민국 부모 상당수는 성적에 조급함을 낸다. 마치 아이와 자기를 동일시 여긴다. 책상에 앉아있지 않고 컴퓨터를 하거나 스마트폰만 만지작 거리고 있으면 불안하다. 어쩔 때는 화도 난다. 심지어는 성적이 떨어지면 매까지 든다. 그래서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는 지 궁금해서 아이한테 학교생활을 물어보면 아이들은 대답이 없다.  

잔소리한다고 상대방이 변하나? 어른들도 잔소리를 싫어하는데 아이들은 당연한 것 아닌가? 아내가 잔소리 한다고 남편들 행동이 쉽게 바뀌나? 아내들은 또 어떻나.

이런 태도가 변하지 않으면 아이도 힘들고 부모도 힘들다. 대학 졸업할 때까지 공부 때문에 티격태격이다. 그러다가 취직, 결혼문제까지 부모가 일일이 간섭한다. 그러면 어떤 갈등이 이어질까? 당연히 고부갈등, 장서갈등으로까지 번진다.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그런데 부모들은 "다~ 자식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을 한다. 당연하다. 이 말 외에는 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두 자녀를 외국 대학에 보낸 이정숙씨는 이렇게 말한다. "좋은 공부 습관만 들여주고 나면 그 다음에는 아이 키우기 정말 쉽다"라고.

아이들이 외국 대학에 갔다고 이정숙씨가 좋은 엄마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니다. 이씨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함께 책을 읽고 원칙을 지키도록 습관을 만들어 준 뒤 학창시절에는 오히려 간섭하지 않는 미국인 부모들의 교육법을 따라했다고 한다. 효과는 당연히 좋았을 것이고, 좋았다.

아이들의 공부 때문에 맨날 싸운다고 힘들다면 서울신문 기사인 [우리 아이 좋은 공부습관 이렇게]를 읽어 보시고 실천하시길 바란다.  이 글 역시 이 기사를 참고했다.

 

출처 : http://heartbridge.tistory.com/entry/아이-스스로-공부하게-만드는-스스로-교육법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