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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약이 되는 칭찬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1-07 15:40 | 조회 8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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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지만, 

무조건적인 칭찬보다는  자녀의 성향에 따라 

칭찬하는 방법도 다르다고 합니다.

 

 

"잘했다. 최고다. 대단하다!" 

이런 칭찬은 아이들에게 약이 될까요? 

  

114곳의 가정에서 칭찬에 대한 실험이 이루어졌습니다. 

  

우선 아이들이 

스스로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자기존중감 지수를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몇 개의 과제가 주어졌죠. 

  

우선 수학문제를 풀게 했습니다. 

수학문제를 푼 다음엔 고흐의 그림을 따라 그립니다. 

  

그리고, 각 과제가 끝날 때마다 부모들이 어떤 말로 

아이들을 칭찬하는지 관찰했습니다 .

  

관찰결과 연구진은 부모들을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자신감이 떨어질까봐 

성과에 비해 과도한 칭찬을 하는 부모와 

적당한 칭찬을 하는 부모였죠. 

  

부모들의 각기 다른 칭찬은 

아이들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자기존중감이 높은 아이들의 경우 

과도한 칭찬이 '효과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과대평가된 칭찬을 듣고 다음 과제에 도전했죠. 

  

그러나, 자기 존중감이 낮은 아이들에겐 

과도한 칭찬이 '독'이 되었습니다. 

  

부모에게 칭찬을 받은 후, 

연구진이 내준 과제에 거부감을 보였고 

도전에 대한 흥미도 잃어버렸죠. 

 

연구진은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칭찬도 다르게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와 더불어 기억해야 하는 칭찬법이 있습니다. 

  

칭찬이 약이 되게 하려면, 

괜한 수식어를 붙이지 말라는 겁니다. 

  

너는 재능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좋은 칭찬입니다. 

  

하지만 너는 ‘엄청나게’ 재능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거부감을 산다는 거죠. 

  

머리가 좋다는 칭찬도 금물 해야 하는 칭찬 중 하나입니다. 

  

연구진은 아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서로 다른 글을 읽게 했습니다. 

  

하나는, 지능은 유전적으로 결정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지능이 아니라 

도전과 노력을 강조한 글이었죠. 

  

그 후, 간단한 컴퓨터 작업을 시킨 결과, 

오류가 났을 때 대처방식에서 

두 그룹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지능이 유전적으로 결정된다는 글을 읽은 아이들은 

컴퓨터 작업의 집중력이 높았던 반면, 

오류가 났을 때 고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에 반해, 노력과 도전을 강조한 글을 읽은 아이들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오류를 고쳐나갔죠. 

  

연구진은 머리가 좋다는 칭찬은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의 한계가 

유전적으로 정해진다고 믿을 우려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실수나 실패를 겪을 경우, 

인정하지도 않고, 또 개선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다는 거죠. 

  

이제는 칭찬 한 마디도 

신중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칭찬 한 마디가 

아이들의 마음을 자라게도 하고 움츠러들게도 하니까요. 

 

 

 

출처: http://news.ebs.co.kr/ebsnews/allView/10258996/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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