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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동성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0-10 15:45 | 조회 1,3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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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의 동성애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은 모든 청소년에게 요구적이며 도전적인 과제이다. 그 중 한가지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주체성(sexual identity)을 형성하는 것이다. 모든 아이들은 정상 발달의 부분으로서 성을 탐험하고 실험 한다. 이런 성 행동(sexual behavior)은 동성 또는 이성의 파트너와 같이 하게 된다. 많은 청소년들에게는, 동성에 대해 생각하고 실험하는 것이 자신들의 성 지남력(sexual orientation)에 관한 걱정과 불안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어떤 아이들은, 생각이나 환상만으로도 불안을 느낀다.

동성애(homosexuality)란 같은 성인 누군가에게 성적인 그리고 감정적인 매력을 지속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그것은 다양한 성 표현(sexual expression)의 일부분이다. 많은 남·녀 동성애자들은 아동기와 청소년기 동안에 처음으로 자신의 동성애적 생각과 감정을 인식하고 경험한다: 동성애는 역사 이래, 그리고 모든 문화에 걸쳐서 존재해왔다. 최근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태도의 변화는 일부 동성애 십대들이 자신의 성 지남력에 대해 보다 편안하게 느끼도록 도와주고 있다. 발달의 다른 측면에서는, 그들도 이성애(heterosexual) 청소년들과 유사하다. 그들은 청소년기 동안 같은 종류의 스트레스, 갈등, 그리고 과제(task)를 경험한다.

부모들은 동성애적 지남력(homosexual orientation)이 정신 질환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동성애의 원인이 충분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개인의 성 지남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다시 말해, 당사자는 이성애 대신 동성애를 가지는 것 이외의 선택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모든 십대들은 자신의 성 지남력에 상관없이, 성 행동이나 생활 방식의 표현에 있어서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동성애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십대들은 여전히 다음과 같은 걱정들을 한다:
- 친구들과 다르다는 느낌
- 자신의 성 지남력에 대한 죄악감
- 자신의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걱정
- 친구들의 놀림이나 조롱
- 에이즈(AIDS), HIV 감염 및 다른 성병에 대한 걱정
- 모임이나 스포츠 활동에 가입하거나, 대학 입학, 그리고 직업을 구할 때 차별 당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절당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것.

동성애 십대들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활동과 친구들로부터 동떨어지며, 집중하는데 곤란함을 느끼고, 낮은 자존심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그들은 우울증이 생겨날 수 있다. 최근 연구 결과 동성애 십대들이 상당 수가 청소년기 동안 자살을 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부모들과 다른 어른들은 이러한 고통의 신호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부모들이 자녀의 동성애적 지남력에 대해 이해하고 정서적 지지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들은 자녀가 동성애를 비밀로 하고자 하는 것과 같은 이유로 자녀의 동성애를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반드시 동성애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동성애에 대해 언제 그리고 누구에게 알릴 것인가를 결정하도록 허락해야 한다. 부모와 다른 가족들은 관련 단체로 부터 이해와 지지를 얻을 수 있다.

상담은 자신의 성 지남력에 대해 불편감을 느끼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는 십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상담을 통해 지지를 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감정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유익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치료는 십대로 하여금 드러난 개인, 가족, 학교와 관련된 문제나 갈등에 대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다. 특별히 동성애적 지남력을 바꾸는데 초점을 맞춘 치료는 권장되지 않으며, 자발적이지 못한 십대에게는 해로울 수 있다. 그것은 청소년이 이미 갈등하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강화함으로써 더 많은 혼란이나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

출처 :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클리닉 (http://drchoi.pe.kr)

http://drchoi.pe.kr/factfam-6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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