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 예방을 위한 주의 사항

(1) 성인성 질환의 증세를 잘 아는 것만이 병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타인에게 성인성 질환의 전파를 막는 길이다. 따라서 성 접촉 후 성기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궤양 혹은 다른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생기면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야 하며, 반드시 성 접촉 상대자도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 후 완치되었는지 확인하고, 추적 관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의사의 처방 없이 함부로 약을 사용하여 병에 대한 내성균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겠다. 병원이나 보건소에서는 여러분의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여 주므로 안심하고 치료받기 바란다.
(2) 성교 시 콘돔을 착용하는 경우, 행위 전에 발기가 된 상태에서 성기를 완전히 덮을 정도로 씌운 뒤, 끝났을 때도 조심해서 피부나 점막에 닿지 않도록 벗겨 내야 한다. 또, 약한 소독약이나 비눗물에도 죽는 균이 있으므로, 성교 후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하다.
(3) 여러 사람과 성 관계를 가지지 말고, 특히 알지 못하는 사람과 성 접촉을 해서는 안 된다.
(4) 성병은 완치 후 면역성이 생기는 병이 아니어서 같은 성병에 또 다시 감염될 수 있으므로, 건전한 이성 관계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