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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비뇨기질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2-21 14:54 | 조회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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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비뇨기질환

병원 비뇨기과에 뜻밖에도 청소년환자가 많다.
청소년환자는 성인층과는 다른 임상양상을 보이는데 특히 성과 관련한 신경불안증이 많다. 신체적으로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과연 내가 제대로 남자구실을 할 수 있을까'하는 쓸데없는 걱정이나 자위행위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학업을 게을리 한다든가 결혼을 회피하는 젊은이들이 의외로 매우 많다.
이런 환자들은 각종 검사를 통해 성기능에 문제가 없음을 밝혀주거나 자위행위가 자연스런 생리현상이라는 것만 일깨워주면 불안신경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청소년기에 신체적 결함을 발견하지 못해 성인이 된 후 불임이 되는 사태에 이른 것. 성병 후유증,정계정맥류,정계염전,페니스골절 등이 주의해야 할 청소년기의 비뇨기질환. 호기심으로 한번 실수한 것이 영영 불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성행위로 요도염에 감염된 청소년들이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전립선염으로, 다시 부고환염으로 이환되는 경우가 많다. 부고환에는 직경이 0.5mm도 안 되는 가는 관이 얼기설기 꼬여있는데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정자를 사정관으로 내보낼 수 없어 불임이 되는 것이다.
페니스골절도 성지식이 부족한 사춘기소년이나 기괴한 체위를 즐기는 젊은 부부에게 많다. 자위행위나 신혼기 성생활에 골몰하다보면 보다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되어 페니스가 한껏 부풀어 있는 상태에서 기구를 사용한다든지 갑자기 체위를 바꾸거나 변태에 가까운 행위를 하다보면 뜻하지 않은 불상사가 발생하는 것. 이 경우 응급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영영 발기불능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청소년기, 특히 사춘기에 흔한 질환이 정계정맥류 정계염전 등 정계(精系)의 병이다. 정계란 고환을 달아매고 있는 새끼손가락만한 줄로 그 안에 수정관 임파관 신경 동맥 정맥 등이 들어있는 중요부위다.
정계염전은 정계가 뒤틀리는 급성질환으로 정계가 꼬이게 되면 고환알맹이가 돌돌 말린 채 죽어가게 되는데 이를 풀어주지 않으면 통증부위가 썩어 들어가는 최악의 사태를 맞게 된다. 이 같은 정계염전의 경우 오진을 한다거나 발병 후 8시간을 넘기면 치료가 매우 위험해진다. 청소년들 자신은 물론 보호자들도 주의해야한다. 또 정계정맥류는 음낭의 내부순환 이상으로 혈행이 나빠지면 정맥혈관이 늘어나는 것. 이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불임의 결정적 원인이 된다. 증상으로는 몸이 피곤하고 항상 음낭이 뻐근하며 응어리 진 듯한 느낌을 주는 정도이고 심해져야 울퉁불퉁하게 튀어 오른 음낭혈관을 발견할 수 있다. 초기 발견이 쉽지 않아 훗날 문제가 되는 것이며 서있는 상태에서 아랫배에 힘을 주었을 때 한쪽 음낭, 특히 왼쪽 음낭이 더 커 보일 경우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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