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사회적으로 금연을 하는 분위기예요. 음식점, 피씨방 등 실내 흡연도 더 이상 자유롭지 않고요. 사회분위기가 금연을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청소년의 흡연율은 점점 높아지고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 또한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죠. 특히나 흡연은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 때문에 흡연이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모르실거예요. 이번에는 흡연이 성장에 나쁜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니코틴 성분은 영양분의 이동을 방해해 척추성장을 방해합니다

담배가 몸에 안 좋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거예요. 하지만 폐나 기관지 등에 안 좋다는 것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고 척추에도 안 좋다는 것은 잘 모르실거예요. 흡연은 혈액 안에 있는 적혈구와 산소의 결합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고 이는 몸 안에 산소 부족을 유발합니다. 결국 이는 관절이나 디스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요. 또한 각 기관마다 산소 공급이 줄어들게 되면서 세포가 제대로 성장을 하지 못하게 하고 이는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키가 잘 자라지 않게 되는 것이죠.

 

또한 담배에 있는 니코틴은 혈관을 축소시키게 만듭니다. 이는 성장판내에 있는 혈관도 좁아지게 만들어 칼슘의 흡수율을 떨어뜨리게 되서 뼈가 성장하는데 방해를 주게 되는거죠. 또한 니코틴 성분은 영양분과 대사물의 이동을 방해해서 디스크의 변화를 촉진시키며 허리 주변 근력을 약화시켜 버립니다.

 담배를 피면 뼈도 잘 붙지 않아요~

또한 청소년 시기는 굉장히 많이 움직이고 운동도 많이 하는 시기예요. 아이들이 많이 넘어져서 다치기도 하죠. 그런데 흡연을 하게 되면 척추 성장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서 담배를 피지 않은 아이에 비해 뼈가 잘 붙지 않게 됩니다. 한창 성장할 나이에 뼈가 잘 붙지 않으면 당연히 키가 크는데 방해가 되겠죠? 그리고 골밀도가 약해지기 때문에 부상도 더 자주 당할 수 있으며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에서도 드러난 흡연이 성장이 미치는 악영향

모대학 연구팀에서의 결과에서도 흡연은 청소년의 뼈 건강이나 성장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1년동안 12~18세 청소년 323명을 대상으로 뼈 건강을 검사한 결과 비흡연이 흡연군에 비해서 키가 약 2센치 정도 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뼈의 조밀도를 검사한 결과에서도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뼈의 건강상태가 굉장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성장이 늦어지게 되면 결과적으로 최종 키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뼈가 약하기 때문에 성장이 늦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성장이 늦어지면 아이들의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게 되요.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게 스트레스 또한 아이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결국 담배로 인해 성장이 늦어졌던 것이 악순환이 되는 것이죠.

 기억력과 학습능력도 떨어뜨리는 무서운 흡연

흡연은 뼈의 성장 속도를 늦추는 것 뿐 아니라 뇌세포를 파괴해서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저하시킵니다. 아이들이 한창 공부를 하거나 본인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시기에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떨어지면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데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공부 뿐 아니라 운동이나 예술 등 모든 분야는 기억력이나 학습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흡연은 아이들의 키 뿐만 아니라 꿈을 방해할 수 도 있습니다.

 

 

출처 : http://blog.khbaroker.com/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