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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청소년의 훔치는 행동(도벽) - 훔치기의 정의 / 특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0-10 15:54 | 조회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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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경우에 "훔치기"로 볼 것인가?

훔치는 행동은 부모나 교사가 비교적 자주 접하는 문제 행동 중의 하나이다. 훔치는 행동 자체의 특성 상 은밀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훔쳤지?", "아니다", "솔직히 말해라", "정말 안 그랬다" 식으로 실갱이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실용적인 정의(definition)는 자신의 소유가 아니거나, 가지고 있어서는 안되는 그 어떤 것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 일단 훔친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므로 이 정의에 따르면, "빌린 것이다", "선물받은 것이다", "우연히 주은 것이다"라는 변명을 하더라도 훔친 것으로 보는 것이 좋겠다.

◆ 몇 가지 알려진 사실들(도벽행동의 특징)

- 남자아이의 10%, 여자아이의 2.5-5%에서 일어난다.
- 사소한 물건을 훔치는 행동은 만 5-8세 사이에 가장 많이 일어나고 그 후로는 점차 줄어든다.
- 만 10세 이후에 나타나는 훔치는 행동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표현으로서 즉각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 대개는 거짓말과 동반된다.
- 나중에 발생하는 학업부진, 청소년 비행, 성격장애에 선행해서 나타난다.
- 청소년기에 생기는 훔치는 행동은 문란한 성행위, 식이장애, 약물 오남용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 일 회에 국한된 훙치는 행동은 꼭 정신 병리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친구나 낯선 사람의 물건을 훔치는 아이는 거의 대부분 가족으로부터 물건을 훔치는 행동이 과거에 있었거나 현재에도 있다.
- 양육자가 보이는 훔치는 행동에 대한 태도에 따라 아이의 문제 행동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다. 대개 지나치게 엄격한 경우나 무관심한 경우가 문제가 된다. 훔치는 행동을 통해서만 관심을 얻게되면 아이의 문제 행동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적절한 감독의 결여, 혼란되고 난폭한 환경에서 학대나 방임 상태에 놓인 경우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경우를 임상에서 많이 본다.

출처 :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과 소아청소년 정신건강클리닉(http://drchoi.pe.kr)

http://drchoi.pe.kr/stealing.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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