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상담

본문 바로가기


열린 상담

알림마당
공지사항

[RE]ㅠ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3-03 10:30 | 조회 1,801 | 댓글 0

본문

비공개님이 올려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노랗고 이상한 투명한 액체가 나와 걱정되는 마음에 글을 올려주셨네요 ~



우선 답부터 드리자면,

비공개님이 말씀하신 것은 냉으로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걱정할 일이 아님을 먼저 알려드릴게요.



비공개님이 냉의 색깔을 살펴볼 필요는 있겠지요.

우리 몸의 건강에 따라 때때로 냉의 색이 달라지기도 해요.



냉의 색이 처음에는 흰색 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옅은 갈색 혹은 노란색 정도의 분비물이

한동안 나오다가 진한 갈색으로 변해가고, 그것이 붉은 색으로 나타나면서 생리가 시작되는 거에요.



냉의 색이 차츰 갈색으로 변한다면,

비공개님이 그에 따른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이런 부분은 창피하다거나 놀릴만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성인이 되어가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분명 축하 받을 일입니다.



비공개님,

생리를 시작한다면 엄마에게 꼭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세요.

‘나 생리를 하는 것 같은데, 생리대 사용법이나 청결하게 관리하는 법 등 주의해야 할 부분을 엄마가 좀 알려주세요.’라고 솔직히 이야기하면 좋겠지요. ^^

앞에서 말했다시피 축하받을 일이니 부끄러워하거나 망설이지 말고 당당하게 말하세요.

분명 어머니도 축하해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축복받아야 하고 자랑스러워야 할 일이니 너무 부끄럽다 생각마시고,

비공개님이 몸도 마음도 예쁜 여성으로 성장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 답변글은 대전광역시 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작성하였습니다.

고민상담을 더 받고 싶은 경우 언제든지 1388로 전화주세요.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