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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1 여학생입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2-16 16:15 | 조회 1,5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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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1 여학생입니다.
제가 어제 친구와 돈 때문에 싸웠습니다. 근데 제가 화를 진짜 못내요. 왜냐하면 상대방이 저를 싫어할까봐.. 그래서 화를 안내요.. 그리고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르면 울먹거리고.....

그럴 때 마다 쪽팔리고 괜스레 민망해요....
그리고 모두가 저를 좋아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게 저의 고민입니다.

저는 솔직히 다 알고 있습니다. 모두가 저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는걸..

근데 자꾸 머리에서 그렇게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나보다는 남을 더 위하려 하고 상대방이 화내고 평소보다 다르게 절 대하면 얘가 왜 이러지? 이러면서 거의 하루동안 불안하고 걱정되고 주말이면 토요일 일요일 다 그래요....
내가 진짜 화나도 상대방이 삐지거나 하면 속으로 삭히고 걔한테 미안하다 하고 삐지지 말라하고.. 그래요
근데 제가 아까 어제 친구랑 싸웠댓잔아요... 그래서  또불안하고... 막 걱정되고 그래요

저 진짜 바보같아요 
그리고 진짜 막 "싫어"  이렇게 부정하거나 그런거 진짜 못 하거든요..정색도 못 하겟고.. 가끔씩 생각하는건대 진짜 진정한 친구 빼고는 ..어른되서 만날 일도 없을텐데 "나 왜 이렇게 빌빌거리며 사는 거 같지" 싶고 쌤들도 저보고 너 너무 착한거 같다며 그렇게 살면 사기 잘 당한다 하고...이런 성격 진짜 고치고 싶어요...어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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