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입니다.

아버님께서 자녀분께 욕을 많이 하셔서 속상하셨겠어요. 화가나지만 아버지의 자녀로서 참아야하는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도 그러셨거든요.. 욕을 하시는게 습관이 된 것에도 이유가 다양하다고 봅니다. 어린시절, 직장동료 친구분들끼리 친하게 지내면서 욕을 하시는 것이 평소 행동으로 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혹시 자녀분께 다가가고 싶은데 표현을 못해 차마 욕으로 표현하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경험을 토대도 말씀드리자면 아버지께서의 표현이 다소 거칠 뿐, 아들을 위한 마음이 더 크실걸로 봅니다. 먼저 아버님의 표현을 조금씩 이해하고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텔레비전을 보실때도 운전하실때도 형제끼리 얘기하실 때도 욕을 가지고 다니시거든요; 그때마다 화내시거나 찌뿌리는 것보다 천천히 이해를 해보세요. 아버님과 함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서 다양한 얘기를 나누도록 노력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많은 얘기를 하면서 하고싶은 얘기를 마음껏 하면서 진솔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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