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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의욕이 없는 고 1 남학생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성자 홍신춘
작성일09-10-10 00:38 | 조회 2,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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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답답하신 심정에서 글을 올리셨을텐데...답변이 좀 늦어 죄송합니다.

그러나 글 내용으로 보면 청소년 남자 아이를 둔 보통 가정에서 일어나는 부모와 자식간의 일반 현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우선 제가 궁금 한 것은.... 대학생인 형은 알아서 스스로 척척 잘하는 모범생 형이라서  고1 동생과 비교가 되 다보니   어머니께서 더 동생을 몰아 부치는 것은 아닌지 ...

 

아니면 고1 동생이 중학교 때 까지는 잘 해오다가 고1 되어서 갑자기 공부가 싫어진 것이지 구체적으로 알 수가 없어서  원하는 답변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부모세대의 청소년기는 어땠었는지를 뒤돌아 본다면  우리 자식 세대를 좀더 쉽게 접근 할 수 있을겁니다.

 

공부 할 자세가 갖추어지지 않은 아이에게 공부 할 수 있는 처방이나 환경은 만들어 주지 않고 말로만 공부! 공부! 강조하는 것은  아이에게는 형별입니다. 아이가 공부하기 싫어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현재 기초 지식(특히 수학, 영어)이 없는 상황에서 계속 고단위 학교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면 그 것도 공부의 흥미를 잃는 이유가 될 수 있으니  아이의 현재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여  처방해주 방법(과외, 인터넷강의 등)도 있고요.

 

아니면 아이가 공부가 아닌 다른 특기로 진로를 승부 할 수 있는지를  아이와 함께  진지하게 대화해 보세요. 대화시 중요 한 것은 부모님의 일방통행의 대화가 되어서는 역 효과를 초래 하기 쉽상이죠.

 

 아이가 '부모님께서 진심으로 내  의사를  존중해주고,  이해해주고 , 믿어주려 노력하고 있다' 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이 신경써가며  쌍방통행의 대화를 시도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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