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남자아이가 있습니다.

위로는 대학생 1학년인 남자아이가 있구요.

고1학생 둘째가 하루이틀뒤에 중간고사 시험이 있는데 책을 보질 않아 고민이 되어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애 엄마는 공부하라고 쫓아다니며 말은 하고 있지만 책을 볼생각을 하지 않네요.

 

어제 작은애하고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공부하기 싫답니다.

그러면 일주일동안 생각해보고 공부하기싫으면 학교를 그만두고 네가 하고싶은일을 하던지, 아니면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면 공부를 하던지 하라고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애 엄마는 쫓아다니며 공부하라고 난리를 칩니다. 그러면 전 억지로 공부시켜서는 안된다고 공부할수 있는분위기를 만들어주라고 말하다가 서로 언쟁을 하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강제성보다는 스스로 하기를 기다리는 편입니다.

알아서 스스로 해야겠다고 느끼는 시간이 있겠지하고 타일러도 보고 왜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해주곤 합니다.

 

학교에서 고민있냐고 물어도 없고, 그냥 공부가 하기싫다는데 ...

참 고민입니다.

저는 공부가 전부는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기본정도는 해야 하는건 아닌가 싶구요...

 

애엄마도 어제 둘째하고 이야기해보고,  애엄마도 공부하는 소리 안하기로 했답니다.

어찌해야 하는지 좋은 의견 있으시면 부탁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