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상담

본문 바로가기


열린 상담

알림마당
공지사항

[RE]안녕 하세요..

작성자 홍신춘
작성일08-11-23 19:36 | 조회 2,630 | 댓글 0

본문

정경옥님의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참 아름답군요!!

님의 상담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아 자세히 상담해드리 못 해 아쉽습니다.

 

남동생이 장애가 있어서 한글을 아직 다 못 깨우친것인지...

아니면 정상적인 사고와  장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것인지를

알 수가 없네요.

 

하지만...

이유야 어찌되었든간에  누나의 정성과 사랑으로  고민은 얼마든지 해결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야학을 하는곳이 있는데.... 여기 학생의 대부분은 배움의 기회를 놓쳐 정경옥님의 남동생보다도 훨씬 많은 나이를 먹은 성인들이 소그룹으로 배울 수있는 곳입니다.

 

또한 남동생이 대외적으로 나가서 배우는 것을 꺼려 한다면 남동생이 좋아하는 만화책이나  한글 자막이 나오는 영화를 계속적으로 보게 할 수도 있고....

아니면 가정방문하여 지도하여주는 한글 학습지 교육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라도 늦지않았다는 마음자세로 배우고자하는 동생의 마음과    동생이 한국인으로서 한글을  구사할수 있도록 지도해줘야겠다는 누나의 여유있는 사랑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는것을 확신드립니다.

 

정경옥님!!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오늘부터라도 동생분과 함께 차근차근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야학에 나가서 배우고 싶다면 메모 남겨주세요.

야학하는 곳 연락처 알려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