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이 국내 산림 분야 청소년 역량 개발과 글로벌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제7회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4세 이상 청소년과 대학생(5인 이내 팀)이 대상이며, 최종 논문을 오는 6월 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공모 주제는 △산림과학(산림 유형, 산림갱신 및 형태, 벌채지 복구, 산림복구 활동, 산업 조림 △야생 생태계(야생동물 생태 및 습성, 해충을 포함한 곤충 등 기타 산림 야생동물, 산림 보호 방안) △산림 식물 생태(식물상 연구, 수목의 생물학적 특성 연구, 산림에서의 생태학습로 개발) 등이다.

제출된 논문 중 1차 서면 심사, 2차 영어 논문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영어 논문은 오는 6월 17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0년 세계 사막화 및 가뭄의 날' 국제행사에서 발표한다.

또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면 산림청장 표창과 최고 10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와 우수상 수상자는 러시아 연방 산림청 주관 제17회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International Junior Forest Contest)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청소년들이 공모전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활발히 교류해 미래 산림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출처: https://www.etnews.com/20200416000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