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봉사활동 시수 확보 어려움 등 현실 반영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각급 학교의 학생 봉사활동 권장 시수를 연간 20시간에서 16시간으로 감축한다고 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 교육과정에 의한 봉사활동 시수 확보 어려움과 개인 봉사활동 가능 기관 축소 등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시교육청은 온라인 개학 기간에 학교 교육과정 내 미디어를 이용한 봉사활동 소양 교육을 시행하고 학생 안전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 개인 계획에 의한 비접촉식 봉사활동을 권장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자기주도적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월드비전 대전·세종·충청본부, RCY 청소년 적십자사와 협업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0408127000063?input=1195m